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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채널 운영하면서 절대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이것

안녕하세요.

저는 보잘것 없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, 매일매일 새롭게 구독자가 늘어가고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새로운 것을 자각하며 조금씩 성장을 해가고 있습니다.

제 채널 돈쭐기 구경해보기

우선 가장 중요하고 이것이 안된다 싶으면 채널을 새로 만들어야 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

그것은 바로,

주제의 일관성

입니다.

저는 이런 측면에서는 실패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. 채널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가지 일관된 주제로 채널을 운영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. 그것도 거시적인 주제 보다는 미시적인 주제가 훨씬 채널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.

제 채널의 제목은 돈쭐기 입니다.

원래는 저의 직업적인 성공 과정을 그리고자 만든 채널인데요.

채널의 시작 – 직업 찾기

공인중개사를 그만두는 영상으로 첫 영상을 시작합니다.

  • 그 다음에는 직업을 찾는 영상들.
  • 위탁판매라는 쇼핑몰 관련 업종을 발굴.

업종 발굴 후 디테일하게 업로드

어쩌면 이것이 화근이었을지도 모릅니다. 차라리 위탁판매를 한다 정도만 올려놓고 브이로그 형식으로 갔었더라면 더 나았을 지도 모릅니다.

하지만, 저는 온라인 위탁 판매에 대한 디테일한 영상을 올렸습니다. 쇼핑몰 개설하고, 상품을 등록하는 등등 말이죠.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 채널에 유입을 했습니다. 쉽게 이야기를 하면 위탁판매 채널이 된 것이죠.

알고리즘의 인식

저는 그때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‘내 채널은 나의 직업적인 창업log 정도이지, 위탁판매 채널이 아니다’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. 하지만, 유튜브 알고리즘은 제 채널은 위탁판매 관련 채널로 인식을 하고 많은 구독자를 심어 주었지요.

하지만, 위탁판매가 제대로 된 직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3개월차 쯤에, 저는 폐업을 결심하였고 현장직으로의 전환을 선언하였습니다. 그런 부분은 일종의 브이로그 형태로 만들어서 영상을 보여드렸습니다.

이 과정에서 위탁판매 관련 구독자들은 많은 이탈을 하였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구독을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현장직으로 근무를 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.

즉, 유튜브 알고리즘 기준에서는 위탁판매->현장직 으로 주제가 바뀐 것이죠.

어쨌든 여전히 저는 제 창업log 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 영상을 만들었는데, 중간에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약간의 떡상을 맛보게 됩니다.

그 두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.

  • 40대 두 자녀의 생활비 공개
  • 부동산 폐업한 썰

이 두 영상이 몇 만 회 정도의 약한 떡상 정도를 유지하며 나머지는 영상 별로 +- 1000 조회수 미만으로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.

제 채널의 바뀐 주제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어쩌면 제가 일관성 있게 영상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 제가 봐도 좀 그러니까요.

영상 순위

영상의 전체 조회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

보시다시피, 상위 2개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위탁판매 영상이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.

그래서 사실 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채널을 여러개 운영을 해 봤지만, 저도 모르게 주제가 흐트러지는 채널이 되었으니까요.

제 경우를 봐서는 유튜브 초창기 단계에서는 무조건 채널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됩니다.

본인에게 허용된 시간 내에 생산이 가능한 편집 시간이 짧은 영상 + 절대 일관된 주제로 채널을 운영해야 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.